"초보사장님 모여라".. 서울지방국세청, 3분기에도 세금교실 운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

3일 서울지방국세청은 신규 사업자 대상 세금교실을 1,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1분기에는 551명, 2분기에는 442명이 세금교실 수업을 신청해 수강했다.

3분기 세금교실은 지난 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교육장을 시장으로 3일 동작세무서, 4일 강남세무서, 5일 마포세무서, 6일 종로세무서에서 운영된다.

교육 대상은 지난 5월~7월에 개업한 신규 사업자 중 신청자 602명으로, 신규 사업자들의 높아진 관심으로 신청인원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41% 증가했다.

세금교실에서는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에서 운영하는 세무사 Pool 소속 강사의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 등 '기초세금' 교육뿐만 아니라 납보관실의 '국선대리인 제도' 홍보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 지원제도에 대한 안내도 이뤄진다.

소상공인 지원제도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제도로, 자영업자 고용보험료와 소상공인 컨설팅, 희망리턴 패키지, 온라인 판로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기초세금과 소상공인 지원제도 관련 교육 교재는 서울지방국세청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다.

아울러, 교육 후 세금에 관한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현장에서 나눔 세무사·회계사 3명과의 1:1 상담도 운영된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앞으로도 납세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업무에 반영해 납세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세금교실 운영, 유관기관과의 협업 등 다양한 소통활동을 통해 맞춤형 세정지원으로 적극 행정을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