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마구 리마스터 우승자, 인천 은광학교 이승현(왼쪽), 곽현민(오른쪽), 신용진 교사(가운데) [사진 넷마블문화재단]
이번 페스티벌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특수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e스포츠와 정보경진대회 총 28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29명의 우승자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e스포츠 대회에서는 인천은광학교의 곽현민, 이승현 학생이 지체장애 팀전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특수학급 발달장애 팀전 부문에서는 인천용일초등학교의 이유림, 윤지섭 학생이 승리를 거뒀다.
이승현과 곽현민 학생은 "선생님과 함께 고생하며 열심히 연습한 결과로 우승해서 기쁘다"고 했으며 인솔자인 신용진 교사는 "처음에는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시작했는데 방과 후 훈련을 하다보니 아이들의 장점을 파악해서 즐겁게 훈련했고 우승으로 이어져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걸그룹 하이키와 청각장애인 아이돌 빅오션의 공연을 비롯해 비보잉 퍼포먼스, 마술쇼, 뮤지컬 갈라 등이 참가자와 가족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2018년 출범 이후 건강한 게임문화 확산과 창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