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속으로·직원 속으로, 강하고 당당한 서울청
◆…20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개최된 '2024년 하반기 서울지방국세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정재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이 발언하고 있다. (서울지방국세청 제공)
2024년 하반기 서울지방국세청 세무관서장 회의가 개최된 가운데 정재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은 "국가재원 조달, 공정과세 구현, 성실신고 지원 등 본연의 일을 효율적으로 하되, 청렴한 마음과 모든 납세자를 공평하게 대하는 자세"를 주문했다.
20일 서울지방국세청은 '2024년 하반기 국세행정운영방안'의 실천과제를 모색하기 위한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2일 국세청이 발표한 국세행정 운영방향인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을 구현하기 위해 서울청이 실천해야 할 중점 추진 과제가 공유됐다.
정재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서울청이 해야 할 본연의 일은 국가재원 조달, 공정과세 구현, 성실신고 지원"이라고 짚었다.
이어 "국가재원 조달을 위해 부당공제·과다환급 등 세금 징수에 오류가 없도록 고민하는 한편, 공정과세 구현을 위해 악의적인 탈세자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해 달라"며 "세법을 잘 몰라 어려움을 겪는 세무취약계층 등의 편리한 세금 신고를 위해 현장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고 문제를 해결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이 일들은 효율적으로 진행하되, 공사를 구분하는 청렴한 마음과 모든 납세자를 공평하게 대하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플랫폼을 통한 환급신청이 급증하며 커진 일선 업무 부담에 대한 바람직한 대응 방안과 체납액 축소를 위한 고액 체납 관리 방향 등도 논의됐다.
서울지방국세청은 "현장 속으로, 직원 속으로 들어가 이날 논의된 중점 추진과제를 수행해 나감으로써 '강하고 당당한 서울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울지방국세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