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조민, 신혼집과 신혼여행 공개하며 전한 말

조국혁신당 대표 조국의 딸 조민(32) 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혼집과 신혼여행을 공개하며 지지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조씨는 최근 유튜브 채널 '쪼민'에 '2개월 차 신혼부부는 이렇게 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신혼집을 소개했다. 그녀는 현재 30평대 전세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으며 "한 4~5년 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2세 계획을 언급하며 "아이를 가지게 될 수도 있으니 넓은 곳으로 이사 왔다"고 설명했다. 조씨는 집안 곳곳을 소개하며, 작은 방을 '신랑 방'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이후 아기방으로 꾸밀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혼집 소개에 앞서 조씨는 남편과의 신혼여행 모습도 공개했다. 조씨는 '신혼여행 덕에 비즈니스석 타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발리로 떠나는 비행 여정을 전했다. 비즈니스석을 처음 이용해본다고 전하며 "라운지도 사용할 수 있어 좋다"고 기뻐했다.

특히, 항공기에서 제공받은 '포르쉐' 파우치를 언박싱하면서 "포르쉐에 안 좋은 추억이 있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후 신혼여행지인 발리에서의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앞서 조씨는 지난 1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지난해 5월부터 교제한 남자친구와 약혼하게 됐다"고 밝혔고, 지난 8월 11일에는 서울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비공개로 진행된 해당 결혼식에는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고민정, 윤건영, 한병도 의원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지사, 김부겸 전 국무총리, 유시민 작가, 유튜버 김어준 씨 등 유명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편, 조씨의 남편 신상이 온라인 상에서 궁금증을 자아내자 조씨는 "정치와는 관련이 없는 동갑내기"라며 "남편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 대표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씨의) 상대는 어려웠던 시절 딸 옆에서 함께 해 준 청년"이라며 두 사람의 행복을 기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