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총 40명에게 연간 300만원 지원
◆…네오플 발달장애아동 재활치료비 지원사업 협약식. (이미지 네오플)
네오플은 앞으로 3년간 도내 만 18세 미만의 발달장애 아동 40명에게 1인당 연간 300만원의 재활치료비를 지원한다. 총 지원 금액은 3억 6000만원 규모로, 2027년 9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언어, 청능,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치료를 받으며, 치료 효과와 경제적 부담 완화에 대한 평가도 진행된다.
이 사업은 발달장애가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점을 고려해 꾸준한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단, 치료사의 소견에 따라 상태가 호전되거나 치료 의지가 부족한 경우 대상이 변경될 수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대상 아동의 적합 여부를 확인하고,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치료사의 자격 검증을 맡는다. 또한 재활치료 계획과 경과를 확인해 장애 정도의 변화와 지원 효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네오플 윤명진 대표는 "발달장애 아동들이 치료비 부담을 덜고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김광수 교육감은 "이 사업이 발달장애 아동들에게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주 지역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도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네오플은 이번 사업 외에도 드림UP 예체능 꿈나무 지원, 백혈병 소아암 환아 지원, 저소득 가정 아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