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진 세관장 "민생안정과 경기회복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할 것"
◆…서울세관 개청 117주년을 맞이해 청사 대강당에서 직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고석진)은 1일 청사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 11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서울세관은 1907년 11월 마포감시서로 시작해 1946년 4월 서울세관으로 승격됐으며, 현재는 서울을 비롯한 경기·충청권 일부, 강원권 전역을 관할하는 관세행정 중추 기관으로 성장했다.
이날 개청 117주년을 맞아 세관의 역사를 돌아보며, 전 직원이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개청기념 사진찍기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직원들은 까리따스 수녀회가 운영하는 '사랑의 식당'을 방문해 정성껏 준비한 '사랑의 쌀 117포대'를 전달하고, 배식봉사 등 사랑 나눔도 실천했다.
◆…서울세관 개청 기념 역사 사진전 '특별한 날' 전시 모습.
아울러 서울세관은 1층에 소재한 국립관세박물관에서는 세관인들의 발자취를 되새길 수 있는 역사 사진전 '특별한 날'을 개최했다. 해당 사진전은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올 12월 말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고석진 세관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국민경제 발전과 관세국경 수호에 헌신해 온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고 세관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일수록 공무원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커지는 만큼, 공직자로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민생안정과 경기회복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세정협조자 16명과 우수공무원 15명에 대한 표창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