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관저 앞 윤상현, 대선 출마 생각…제일 황당한 건 장동혁"

장성철 "윤상현, 이분들 지지 받아 대선 출마 생각"

"대통령 관저 앞 나타난 장동혁, 심리를 모르겠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40여 명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집결한 가운데,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윤상현 의원은 이분들 지지를 받아 대선에 출마하려는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장 소장은 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국민의힘 의원 40여 명, 이분들 심리는 무엇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통령실에서 근무한 뒤 국회의원이 된 분들은 대통령을 진짜 지켜야 되겠다는 결사옹위의 핵심 세력이라고 보이고, 또 지역구가 영남인 의원들이 대통령 관저에 많이 가셨는데, 그 지역구 지지층의 분위기, 그러니까 '윤 대통령을 안 지키고 뭐하는 거냐?'라는 문자를 하루에도 수 천 통씩 받는다고 한다"고 전했다.

또 "몇몇 분들은 '내가 안 가면 오해받는 것 아니야? 나도 가야 되겠네'하며 간 분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제일 황당한 분은 (친한동훈계로 알려진) 장동혁 의원"이라며 "어제 거기 있더라. 그분의 심리는 분석을 못 하겠다.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