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산역북측 제1구역 특화설계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공사비 약 3522억원 규모 신용산역북측 제1구역 재개발 사업을 따내며 새해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11일 열린 '신용산역북측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일원에서 연면적 11만 5622.50㎡, 지하 7층~지상 38층, 3개동, 324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내용이다.
사업지는 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과 4호선 신용산역, 1호선·경의중앙선·KTX 노선이 지나는 용산역의 도보권 입지를 갖추며 한강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의 도로망도 인접한다.
가까운 교육시설로 용산초, 남정초 등이 있고 주민센터와 우체국, 아이파크몰, 마트 등이 인근 생활인프라를 구성한다. 이와 함께 민족공원과 남산의 조망권을 확보할 전망이며 인근에서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이 추진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끝까지 사업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수차례 진행된 입찰에 참여했다"면서 "한강대로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신용산 르엘'을 완성하기 위해 기술력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