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고용보고서 여파에 상승
유럽 통화, 달러 강세에 하락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키움증권은 14일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464.98원으로 3.5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 달러화는 12월 미국 고용보고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된 이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되고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둔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상승했다.
12월 미국 고용보고서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이후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더욱 약화, 국채금리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달러 강세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두고 관세 및 이민 억제 등 관련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것이라는 우려 등도 금리상승과 달러 강세에 힘을 더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달러 강세 등을 고려할 때 추가 하락보다는 소폭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