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공모통한 자금조달 5조5179억원
금융감독원은 21일 지난 6월 중 유가증권 공모를 통한 기업자금 조달실적은 5조5179억원으로 전월 대비 11.5%가 증가했으며 특히 기업공개 등 주식발행 규모는 1조1986억원으로 전월 4164억원에 비해 187.8%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6월 중 주식발행 규모는 전월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주식발행을 통한 조달실적은 2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조4000억원에 비해 4조5000억원(61.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중 기업공개 실적은 1347억원(6건)으로 전월 434억원(5건)대비 210.4%가 증가했고 유상증자는 1조639억원(41건)으로 전월 3730억원(17건)대비 185.2%가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한화석유화학의 유상증자(3333억원) 등 코스피시장의 유상증자가 5364억원으로 전월 대비 4874억원 증가했다. 코스닥시장의 유상증자는 3206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48억원이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대기업의 유상증자가 6578억원(전월비 318.7% 증가), 중소기업 유상증자는 4061억원(전월비 88.1%증가)이었다.
회사채 발행 규모는 4조3193억원으로 전월 4조5309억원에 비해 4.7%가 감소했다. 일반회사채 및 금융채(은행채 제외)는 전월대비 각각 30.6%, 0.5%감소했으며 ABS(자산유동화증권)발행은 9136억원으로 전월(3653억원)대비 150.1%가 늘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