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세무서(서장 안춘복)는 지난주 말 경남 마산시 봉암동 일원에 펼쳐져 있는 도시형 갯벌인 봉암갯벌 생태학습장에서 ‘람사르총회 성공 개최 기원’ 갯벌 정화활동에 손발을 걷어 붙였다.
이번 정화활동은 마산세무서가 ‘섬김, 나눔, 만족’이라는 사회공헌 원칙을 몸소 실천하고 올 10월 경남 마산·창원에서 개최되는 환경올림픽인 국제 람사르총회를 방문할 외국인과 국내 관광객들에게 ‘봉암갯벌’ 생태학습장을 보여주기 위한 일환으로 실시됐다.
봉암갯벌은 창원시 남천과 창원천이 합류해 마산만으로 유입되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4만5000평의 넓이에 바다와 민물이 만나면서 도시형 갯벌층을 만들어 내는 곳으로 다양한 염생식물과 철새를 관찰할 수 있고, 110여종의 희귀종 등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안춘복 서장은 갯벌정화 활동에 앞서 직원들에게 “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람사르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자”며 “민간에 앞서 우리 세무서 직원 모두가 앞장서 환경보존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