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초기 정부조직 개편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로 흡수됐다가 다시 국무총리실에 부활된 '공직자윤리지원관실'에 신준영 공주세무서장이 23일 과장급으로 파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은 신준영 서장 외에 사무관급으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4과 2계의 김기복 사무관과 서울청 조사3국 4과 6계장인 유덕환 사무관도 함께 파견했다.
국무총리실 공직자윤리지원관실은 역할이 축소됐던 국무총리의 기능과 권한을 확대하기 위해 공직자의 사정·감찰기능 강화 차원에서 부활된 기구. 참여정부에선 '조사심의관실' 명칭으로 운영됐었다.
한편, 한상률 국세청장은 신 서장의 국무총리실 파견과 해외주재관의 복귀에 따른 인사수요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말 과장급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