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 방문민원축소분야 우수관서'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기부
현금영수증 홍보업무로 유명한 제천세무서(서장 최재웅)가 '08년 방문민원축소분야 우수관서'로 선정되어 받은 포상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으로 전달하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26일 제천세무서에 따르면 최재웅 서장과 '사랑의봉사단' 은 지난 25일 제천시 봉양읍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인 '살레시오의집'(원장 이동훈 신부)을 찾아, 방문민원축소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포상금과 지역농산물 구매해주기 일환으로 자매결연마을에서 구입한 사과를 이동훈 신부에게 전달했다.
이어 최 서장과 봉사단원들은 장애우들의 자립재활센터인 허브농장 '살림터'를 찾아 원생들과 함께 거름주기 작업 등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재웅 제천세무서장은 그동안 국민신뢰도 향상을 위해 맡은 분야에서 열심히 일해 준 직원들을 격려하고 "08년 방문민원축소분야 평가에서 우리세무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고객중심의 섬김세정에 가일층 더 노력하고 국민을 섬기라는 의미" 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국민신뢰 확보로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받는 제천세무서가 되도록 모든 직원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천세무서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모임인 '사랑의 봉사단'을 별도로 운영하여 매월 정기적으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세정지원은 물론,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데 앞장 설 예정이다.
제천세무서는 작년에 이어 지난 8월에도 국세청의 상반기 현금영수증 업무추진에서 전국 최우수 관서로 선정되어, 이때에 받은 포상금도 전액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