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세무서(서장 김형욱)는 지난 9일 연말을 맞아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장애우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1일 전했다.
나주세에 따르면 김형욱 나주서장을 비롯한 종사직원 16명은 나주시 삼영동 소재 사회복지법인 ‘계산원’을 방문해 식사가 불가능한 중증장애인들의 점심식사를 도와주고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김형욱 서장은 “장애인을 똑같은 인격을 지닌 사회 공동체 구성원으로 우리와 아픔을 함께 나눠야할 이웃임을 절실하게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산원은 1992년 3월 개원 이후 현재 140명의 중증장애인과 정신지체자들이 생활하고 있는 종합요양시설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