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은 26일 관대 신용담보업체 중 신용담보 증액이 가능한 업체를 선별해 맞춤식 안내문을 제작·전달하고 1대 1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환율상승, 수입물가 증가 등으로 이용한도액이 부족하지만 증액신청제도를 잘 알지 못해 추가비용을 들여가며 현물담보를 제공하거나 통관하고 있는 업체들을 적극적인 안내를 통해 지원하겠다는 것.
현재 서울세관 관내에는 489개 업체가 신용담보제도를 이용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만 60개 업체, 1292억원의 증액이 이뤄졌다.
우종안 서울세관장은 "안내문 발송 이후 문의와 신청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번 1차 안내를 시작으로 신용담보 한도액 조정 및 신용담보제도 이용안내 등 불황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제도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