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노인시설 찾아 무료한방진료 및 이미용 봉사
춘천세무서(서장 권재철)는 지난 7일 무더운 장마철을 맞아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민·관 합동으로 무료한방진료 및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8일 춘천세무서에 따르면 권재철 서장을 비롯한 종사직원 25명은 춘천한방병원(원장 이수길) 및 배화직업전문학교(교장 김영춘)의 협조를 받아 관내 노인요양시설인 '무지개동산'과 장애인보호시설인 '평화의 집'을 방문해 쌀과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춘천한방병원 의료진 2명은 요양노인들을 상대로 건강상담과 침 시술 등 무료한방진료를 실시하고, 배화직업전문학교 김영춘 교장과 이미용과 학원생 5명은 어르신들의 머리를 깔끔하게 손질해 드렸다.
또 춘천세무서 직원들은 여름철 무더위와 장마에 대비해 요양시설 주변을 청소하는 등 환경정리에 구슬땀을 흘렸다.
무지개동산 김혜순 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요양원의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깨끗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권재철 서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국민의 공복인 공직자가 나서는 것은 당연한 일" 이라며 "특히 이번에는 외부기관과 연계해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사회공헌활동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국세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춘천세무서는 2008년부터 금년 상반기까지 사회복지시설 방문 봉사, 어려운 이웃 위문, 자매마을 일손돕기, 관광명소 환경정화활동 등 총 33회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