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세확정신고대상자 46만1000명에게 성실신고 당부
광주지방국세청은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기간을 맞아 신고대상자 46만여명에게 신고안내문을 발송하고 성실신고를 당부했다.
9일 광주청은 2009년 제1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대상자인 법인사업자 45000명, 개인사업자 41만6000명 등 모두 46만1000명은 올해 6월 30일까지의 매출․매입 실적에 대하여 오는 27일까지 부가가치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광주청은 불성실신고 혐의가 큰 고소득 자영업자 1700명, 전산분석에 의한 특정항목 불성실신고 혐의자 4000명, 취약․호황업종 사업자 800명을 특별 관리대상자로 선정했다.
광주청은 불성실신고 혐의가 높은 자영업자 등에 대해선 사업자가 수긍할 수 있도록 불성실신고 혐의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재한 신고안내문을 발송하여 성실신고를 당부했다.
또 취약․호황업종에 대하여는 현장정보와 신고내용분석 등을 통하여 업종별 공통된 문제점을 파악, 이를 업종별 사업자단체 간담회 등을 통하여 구체적으로 안내하여 취약․호황업종 전체의 성실신고를 유도했다.
신고 종료 후에는 신고내용을 정밀분석하여 성실신고 여부를 검증해 성실신고자에 대해선 사업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세무조사 면제 등 세무간섭을 최소화하고, 불성실신고 혐의자에 대하여는 조사대상 또는 개별관리대상으로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광주청은 허위 세금계산서 수취에 의한 탈세행위 근절을 위해 자료상 행위에 대한 정보수집, 현행범 긴급체포 등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허위 세금계산서 수취혐의 사업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한다.
하지만, 사업부진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사업자에 대하여 환급금 조기지급, 납부기한 연장 등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여 경제활성화를 지원한다.
광주청 조홍필 부가소비세과장은 “허위 세금계산서 수취 등에 의하여 세금을 탈루한 경우에는 탈루세액은 물론 그 세액의 60% 이상에 상당하는 가산세가 부과될 뿐만 아니라, 조세포탈범으로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며 “‘성실신고가 최선의 절세방법’임을 인식하고 성실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