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오후 3시 디도스공격 대응 금융정보보호협의회

조세일보 | 정혜아 기자 2009.07.1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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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10일 오후 3시 금감원 11층 대회의실에서 금융정보보호협의회를 개최한다.

디도스 공격의 주요 표적이 됐던 금융회사들이 차후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집된 이번 회의는 디도스 공격유형 분석, 디도스 공격 탐지 및 차단 경험 공유, 각 금융영역별 기술적 대응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금감원 이장영 부원장은 이와 관련 "금융회사와 금융정보보호 전문기관이 상호협력해 디도스 공격을 정밀 모니터링하고 적극 대응해야 한다"면서 "금감원이 조치한 단계별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24시간 비상대응반 운영, 보안시스템 재점검 등을 당부하겠다"고 말했다.

2002년 10월에 설립된 금융정보보호협의회는 현재 은행·증권사·보험사·카드사 등 93개 금융회사가 참여, 금융회사간 정보보호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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