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기준으로 매출액 4조 9790억원, 법인세차감전 순이익 8395억원에 법인세 1906억원으로 방산부문 1위를 기록했다.
매출은 2022년 1조 9567억원 대비 154.5% 증가했으며 법인세는 2022년 귀속 법인세 315억원 대비 504.0% 증가했다.
이 회사는 화력, 기동, 대공, 무인화 무기체계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종합 방산 기업이다. 지난 반세기 동안 독자적인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쌓아 군 전력 증강에 기여해 온 덕분에 이제 세계로 사업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인 K-9 자주포는 한화에어로와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한국 등 9개국에서 운용된다. 터키·노르웨이·핀란드·에스토니아·폴란드 등에 수출되는 등 세계 최강의 자주포로 인정받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폴란드 육군에 3조 4천억원 규모의 2차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달 12일에는 루마니아 자주포 도입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어 앞으로 해외 운용국은 10개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도 이 회사의 자랑거리다. 호주 육군은 한화에어로의 레드백 129대를 도입하는 3조 1649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외의 방산제품으로는 타이곤 차륜형장갑차 등 각종 장갑차, 천무유도탄 및 천검 공대지 유도탄 등 각종 유도무기, 비호복합, 천마 등 각종 대공 화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방산 무인 제품 시대를 선도하는 무인수색차량, 폭팔물 탐지/제거로봇 등 시대를 앞서가는 제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방산 부문 외에도 누리호 발사체 엔진 제조, 지구관측 위성 제품 서비스 등 우주개발 부문과 항공기 엔진, 유도무기 엔진 등 각종 엔진 개발 사업 부문을 운영중이다.
이와 함께 중동지역과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수출 협의도 진행하고 있는 등 전세계를 상대로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