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세청사.
전국의 국세청 간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국세무관서장회의가 오는 22일 개최된다.
8일 국세청은 이달 22일(잠정)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2025년 전국세무관서장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국세무관서장회의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고위직 정기 인사 후 진행되는 중요한 행사다.
이번 회의에선 안정적인 세수 조달 방안,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세정 지원 방안, 자발적 세금 신고를 위한 서비스 확충 방안, 탈세 대응 방안, 그리고 인사 시스템을 포함한 조직 문화 개선 방안 등 산적한 국세행정 핵심 과제들이 다각도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를 AI 국세행정의 원년으로 선포한 만큼, 국세행정 전반에 걸친 AI 활용 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강민수 국세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대규모 세수결손이 2년 연속으로 발생해 청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면서 "올해도 대내외 환경은 여의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없이 계절이 바뀌어도 듬직하게 지키고 있는 산처럼 우리청 만큼은 언제나 굳건하게 우리 할 일을 해가면서 뚜벅 뚜벅 나아가야 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