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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가격의 최근 상승은 트럼프의 소셜 미디어 게시글뿐만 아니라 최근 고래들의 급증한 매집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온 체인 분석 플랫폼 산티먼트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가격이 하락한 시기를 이용해 고래들이 4억 달러에 달하는 물량을 집중적으로 매집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가격 상승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은 물론 향후 움직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엿보인다.
산티먼트의 '공급 분포' 데이터는 1~10개, 1000만 개~1억 개의 코인을 보유한 지갑(현재 가치 기준 2650만 달러~2억6500만 달러)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후자의 경우 소위 고래로 불리는 그룹으로 엄청난 보유 지분으로 시장 역학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이들 고래가 지난 며칠 동안 4억 달러 상당 1억5000만 개 이상의 토큰을 매집했다는 것은 향후 장세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최근 가격이 급락한 상황에서 발생했다는 점은 하락을 일시적인 조정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해 유명 분석가인 알리 마르티네스는 "XRP가 잠재적인 상승 삼각형 패턴에서 돌파하려고 시도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진단했다. 이러한 기술적 분석 차트 형성은 가격이 수평 상단 경계와 상승 하단 경계를 특징으로 하는 채널 내에서 조정일 때 등장한다.
분석가는 "XRP가 이 패턴에서 벗어나면서 약 4% 상승한 2.68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후 가격 차트는 돌파 발생 이후 가격이 실제로 급등할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고래들의 매집도 강세 추세에 대한 초기 지표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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