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탄핵에 걸림돌 되는 모든 것 치워버리려 해"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15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4선 이상 중진 당선인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4.15 사진=연합뉴스
나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내란선전? 적법절차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팠나보다. 민주당의 29번 탄핵 등 의회 독재의 지적이 부끄럽긴 부끄러운가 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계엄의 위헌성 여부를 떠나 절차는 지켜야 하는 것"이라며 "그것이 민주주의이고 법치주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범죄옹호당 민주당이 할 이야기인가? 사람이 6명이나 죽어나갔다고 의심받는 권력형 잡범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에 혈안이 된 민주당이 신속한 탄핵에 걸림돌이 되는 것은 모두 치워버리겠다는 것"이라며 "그럴수록 국민은 이재명 만큼은 절대 안되겠다는 확신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권성동 원내대표와 윤상현·나경원·박상웅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 8명과 배승희씨를 비롯한 유튜버 4명 등 총 12명을 내란선전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고발 명단에는 권성동·윤상현·나경원·박상웅 국민의힘 의원, 국민의힘 소속 박중화 서울시의원, 박종철·정채숙 부산시의원, 홍유준 울산시의원 등 8명, 배승희·고성국·이봉규·성창경 등 유튜버 4명 등이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