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장호진 신임 주러대사 지명자

북미국장·북핵외교기획단 부단장 역임… 미·러 정통한 외교관 출신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장호진 한국해양대 석좌교수를 윤석열 정부 초대 주러시아연방특명전권대사(주러대사)로 지명했다. 장호진 지명자는 러시아와 미국에 정통한 외교관 출신이다. 서울 성동고와 서울대 외교학과(학사)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석사)을 전공했다.

1982년 외무고시(16회) 합격 후 외교부에서 근무했다. 외교통상부 동구과 과장, 북핵외교기획단 부단장과 북미국 국장과 주캄보디아대사관 대사를 지냈다. 이명박 정부때인 2012년 청와대 외교비서관을 지냈고, 박근혜 정부 때는 황교안 국무총리의 외교보좌관을 지내기도 한 외교통이다.

특히 러시아를 담당하는 외교부 동구과장과 주러시아 참사관 등을 지냈고, 북핵외교기획단 부단장과 북미국 심의관, 북미국장 등을 역임하는 등 러시아는 물론 미국, 북핵 문제에도 정통하다는 평가다.

문재인 정부 출범후 퇴직한 이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외교·안보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한국해양대 해사글로벌학부 석좌교수로 활동 중이다.

▲1961년생(61세) ▲서울 성동고 ▲서울대 외교학과 ▲외무고시 16회 ▲외교통상부 동구과장 ▲주러시아 참사관 ▲북핵외교기획단 심의관 ▲북핵외교기획단 부단장 ▲북미국 심의관 ▲북미국장 ▲주캄보디아 대사 ▲대통령 외교비서관 ▲외교부 장관특별보좌관 ▲국무총리 외교보좌관 ▲미래통합당 외교·안보특별위원회 위원 ▲한국해양대 해사글로벌학부 석좌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