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세무서(서장 강진완)는 7일 지하 1층 회의실에서 납세자 보호위원 및 영세납세자 지원단 세무도우미에게 감사장 및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 반포세무서에서 납세자 보호위원으로 활동했던 7명의 위원들에게 감사장 수여하고, 내년 4월 30일까지 납세자의 권익을 최일선에서 보호할 7명의 신규 위원을 위촉했다.
또 반포세무서는 제2기 영세납세자 지원단 세무도우미 위촉식도 진행해 지난해 선정된 5명의 세무도우미와 더불어 신규로 8명의 도우미를 추가로 선정했다.
영세납세자 지원단은 경제적 능력이 부족한 영세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세금문제 해결을 위해 무료 세무자문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영세납세자는 70세 이상, 장애자, 부녀자 세대주 등으로 종합소득세 및 부가가치세 세액이 1000만원을 넘지 않고 세무대리인이 선임되지 않은 개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영세납세자들은 과세자료, 세무조사, 불복청구, 고충민원, 체납처분 등의 무료 세무자문서비스와 더불어 직권대상자들에 대한 신고서 작성안내, 생애 최초 창업자에 대한 멘토링 서비스 등을 세무도우미를 통해 받을 수 있다.
반포세무서에서는 이들 영세납세자지원단 세무도우미들의 명함과 약도를 납세자 보호실에 비치해 납세자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강진완 반포세무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주변에는 세무서의 손길을 기다리는 분들이 상당히 많으나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한정돼 있다"며 "납세자를 만족시켜야 하는 기대 수준이 상당히 높지만 세무서의 인력으로는 도저히 그 수요를 맞추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강 서장은 "이번에 선정된 영세납세자 지원단 세무도우미 여러분이 이러한 부분을 충분히 메꿔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