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공무원 꿈꾸는 학생 대상 '국세공무원의 역할과 비전' 특강
신수원 도봉세무서장은 지난 6일 오후 덕성여대 대강당에서 150여명의 경영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세공무원의 역할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10일 도봉세무서에 따르면 이날 강연은 장래 국세공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국세공무원의 역할과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해 달라는 덕성여대 회계학과 송혁준 교수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신수원 서장은 강의를 통해 국세공무원이 하는 업무의 중요성과 징수기관에서 서비스기관 그리고 나아가 복지기관으로서 국세청의 비전을 상세히 설명하고, 자신의 경험담을 곁들이며 국세공무원만이 느낄 수 있는 보람과 자긍심에 대해 들려줬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학생들은 강연이 끝난 뒤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박건우 업무지원팀장과 직원들에게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을 계속했으며, 다음 기회에는 도봉세무서에 근무하는 선배들과의 자리도 마련해 달라는 바람을 나타내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송혁준 교수는 "덕성여대 학생들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주신 신수원 서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주 이런 자리를 마련하여 관·학 교류의 장을 견고히 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신수원 서장은 "국세공무원을 꿈꾸는 젊은 학생들이 더 나은 미래를 설계 하는데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송 교수님과 끝까지 경청해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는 강연의 형식이 아닌 좀 더 가까이에서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딱딱한 관공서의 이미지를 벗고 지역 납세자, 주민, 학생들과 함께 숨쉬는 도봉세무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