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청장 임성균)이 5월 근로장려금 신청과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을 맞아 합동신고창구를 운영한다.
12일 광주청에 따르면 광주시 서구 화정동 구 서광주세무서 1층에 합동신고창구를 개설하고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근로장려금과 종합소득세를 동시에 신청(신고)을 받는다.
서광주세무서의 이전으로 비어있는 구 청사를 활용한 '합동신고창구'는 납세자 편의제고를 위해 관할 구분없이 신청과 신고가 가능하며, 연휴기간인 오는 21~23일에도 운영한다.
광주청은 근로장려금 신청과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인 5월을 맞아 세무서 신고창구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업소득이 있는 근로장려금 신청자의 신청편의를 위해 근로장려금 신청 창구를 종합소득세 신고창구와 통합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청은 또 근로자들의 신청편의와 시·군 지역 원거리 신청자들을 위해 현지접수 창구를 개설하고 근로장려금 신청과 종합소득세 신고를 받을 예정이다.
광주청 조홍필 신고관리과장은 "종합소득세 신고와 근로장려금 신청을 동시에 하는 만큼 마감일이 가까울수록 합동신고창구의 혼잡이 예상되므로 신고와 신청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며 "합동신고창구 운영이 개시되는 13일부터 혼잡을 피해 가급적 일찍 종합소득세 신고와 근로장려금 신청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