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청장 허장욱) 신청사를 활용한 직원들의 동호인 모임이 활성화 되고 있다.
부산국세청 직원들의 동호인 모임인 섹소폰·영화감상 동호회는 지난 13일 오후 6시반부터 1층 홀에서 각각 동호인 모임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각 동호회는 극장식 공연 홀(178석 규모)에서 6시반부터 30분 동안 섹소폰 연주회를, 또 7시부터는 영화 '아바타'를 상영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퇴근길에 허 청장을 비롯한 각국장과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일선 세무서에서도 동호인들이 모였다.
'밤안개'로 시작된 섹소폰 연주는 지난 11일 가진 부산국세청 청사 준공식을 자축하는 분위기로 이끌며 박수갈채 속에 진행됐다.
또 최근 인기리 상영된 영화 '아바타'를 대형 스크린을 통해 감상하면서 직원들은 영화관과 흡사한 음향과 화질을 갖춘 대형 극장식 홀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허 청장은 동호회 활동을 지켜보고 매우 만족해 했으며, 각 동호회 활동이 끝난 후 회원들이 간식으로 먹을 수 있도록 통닭을, 또 심상희 조사2국장은 맥주를 준비해 기쁨을 배가 시켰다.
부산국세청 관계자는 "이렇게 부산국세청 신청사에 대형 극장식 홀이 생기자 직원들은 이를 활용해 동호회 활동을 편리하게 하고 있다"며 "극장식 홀을 직원 결혼식장 등으로 이용하자는 안도 나왔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