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회계사회, 반부패청렴실천 MOU
국가청렴도 제고와 사회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국민권익위원회가 한국공인회계사회의 손을 잡았다.
기업 등의 회계감사를 전담하고 있는 공인회계사와의 업무공조를 통해 회계투명성 확보는 물론 사회투명성 제고를 이끌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오)와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권오형)는 19일 서울 미근동 국민권익위원회 빌딩 11층 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회계투명성제고 및 회계부정방지에 대한 자율적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펼치게 되며, 기업 및 정부기관 등의 회계부정실태를 파악하고 원인분석을 통해 제도개선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회계사회는 비영리단체에 대한 회계서비스 지원사업을 펼치며, 그밖에 회계투명성제고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권익위 관계자는 "올해를 '청렴한 나라 만들기' 원년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세부계획을 실천하는데 있어 회계사와 같은 전문가들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이번 MOU가 기업 등 회계투명성 확보를 통한 사회투명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