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28일 '5월의 관세인'에 서울세관 이사화물과에 근무하는 조민식씨(33세)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미국영주권자가 수입신고한 이사화물에서 신고되지 않은 두뇌건강증진용 의약품 261병을 발견했으며 X-ray 정밀검사를 통해 조리용 냄비 등에 숨겨져 반입된 공기권총 3정, 납탄 2500개, 가스충전카트리지 119개를 비롯한 안보위해물품을 적발하는 등의 업무 실적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분야별 유공직원에는 HS국제 분쟁 해결에 기여한 관세평가분류원 김성채씨(42세)와 시가 3억원 상당의 메스암페타민 1kg을 적발한 인천세관 김흥미씨(41세)가 선정됐다.
한편 관세청은 열심히 일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과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매월 관세행정발전에 공이 큰 직원을 대상으로 2002년부터 '이달의 관세인 및 분야별 유공직원'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