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하희라, 정혜영·션 부부에 '명예홍보위원' 위촉패 수여
국세청이 새로운 국세청 명예홍보위원을 위촉했다.
국세청은 31일 최수종·하희라 부부와 정혜영·션 부부를 '국세청 명예홍보위원'으로 위촉했다.
정부기관이 연예인 부부를 홍보위원으로 위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세청이 이들을 새 홍보위원으로 위촉한 이유는 두 부부가 '성실납세'와 '사회적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온 모범 연예인 부부들이기 때문이다.
배우 최수종 씨와 정혜영 씨는 올해 3월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선정되어 대통령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들 부부는 기부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나눔 활동으로 많은 팬들에게서 "닮고 싶은 연예인 부부"로 알려지기도 했다.
국세청은 이날 성실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전개하고 있는 '대한민국 세미래(稅美來)' 캠페인과 관련, 이들 부부를 캠페인 홍보대사로 겸임 위촉한다고 전했다.
이 날 국세청 회의실에서 열린 국세청 명예홍보위원 겸 대한민국 세미래 캠페인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 백용호 국세청장으로부터 위촉패를 받은 이들 네 사람은 세정홍보 도우미로서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앞으로 최수종·하희라 부부와 정혜영·션 부부는 2년 동안 국세청 홍보포스터 모델, 영상물 출연, 가두캠페인, 세금신고 안내 도우미 등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