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선 관세청장은 7일 광주본부세관을 방문해 한-EU FTA 임박에 따른 FTA 지원 방안 등 주요 현안사항을 보고 받고 FTA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윤 청장은 금년을 'FTA 이행의 원년(元年)'으로 삼아, 광주지역 光산업체 등 지역 수출입업체가 FTA 특혜를 보다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세관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주문했다.
광주소재 (주)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를 방문한 윤 청장은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고수리해 사용하던 제조용 원재료를 전산으로 자동수리될 수 있도록 확대하는 등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이어 윤 청장은 서남해안 밀수단속을 위한 감시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목포세관과 완도 및 노화도감시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윤 청장은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마약·총기류 및 대테러 물품 밀반입 방지 등 항만감시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지시하는 한편 오는 2010년 영암에서 개최되는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