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조 차장 사의…후임에 이대복·김철수 거론
관세청 고위직 인사가 임박했다.
손병조 관세청 차장이 이미 지난 5월 말 윤영선 관세청장에게 사의를 표시한 가운데 후임 차장인선을 위한 인사검증작업이 진행중이다.
8일 행정안전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차장 후임인선을 위해 2명의 후보가 추천됐으며, 현재 청와대에서 인사검증 절차가 진행중이다.
후보로 추천된 인물은 이대복 인천공항세관장(행시 23회)과 김철수 부산세관장(행시 25회)이며, 행정고시 선배인 이 세관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르면 다음주 고위공무원임용심사위원회를 통과해 임명제청과 대통령 재가 절차를 밟을 전망이지만, 같은 기간 윤영선 관세청장이 에콰도르 관세청 방문 등 10여일간 해외출장을 예정하고 있어 최종 인사는 6월 말 이후가 될 수도 있다.
아울러 관세청은 차장 인선에 따른 후속 국장급 인사도 연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