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공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KJB 광주은행'

배움의 길에는 끝이 없음을 깨닫게 해주는 '학여불급(學如不及)'이라는 말이 있다.

이런 '학여불급'의 정신으로 금융의 정보화시대에 주역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지역의 은행이 있어 화제다.

지난 1968년 지역사회와 함께 번영하는 초우량 은행을 목표로 첫발을 내디딘 후 40여년의 세월동안 중소기업인의 아픔을 대변하고 지역민의 보금자리 역할을 해 오면서 어느덧 중견은행으로 성장한 광주지역의 대표은행인 'KJB 광주은행'(이하 광주은행)이 바로 그 주인공.

광주은행의 직원들은 고객만족을 위해 오늘도 도서관에서 또는 강의실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학여불급'의 자세를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광주은행에서 실시하고 있는 많은 연수 프로그램들은 배움에 대한 직원들의 열정과 한데 어우러져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2009년말 현재 광주은행 직원들의 CFP(국제재무설계사)나 AFPK 등 주요자격증 보유비율은 71.63%로 타 지방은행 대비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광주은행이 보여준 뜨거운 힘! 그 강력한 파워를 발산해 내기까지 어떤 노력들이 숨겨져 있었는지 들여다 본다.

■ KJB광주은행의 연수실은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소…'불 꺼질 날이 없다'

광주은행은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동북아중심은행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과 역량을 확보하겠다는 취지 아래 3~5명의 직원들을 홍콩, 미국, 영국 등으로 3개월간 연수를 보내 글로벌 역량을 지닌 전문가로 양성토록 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특화된 전문인력이 더욱 요구되는 트레이딩팀과 리스크관리부를 대상으로 특별연수를 실시하고, 매주 토요일에는 여신 심사역, 외환전문가 등 영업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연수로 광주은행 연수실은 불 꺼질 날이 없다.

또 4급이하 직원들에게 필수과정으로 실시되고 있는 'KJB 직무마스터 과정'은 직원들이 은행의 규정과 지침을 완벽히 숙지할 수 있도록 직무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행내강사 Pool 확대와 직무연수 동영상 또한 시시각각 새롭게 변화하는 금융상품이나 재테크 상식을 축적하는데 크게 일조하고 있다.

'고객만족'을 마음으로 깊이 새기며 보다 상냥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광주은행은 CS(고객만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빠짐없이 챙겨 나가고 있다. 영업점 서비스 수준과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브랜치 CSI제도를 개선하여 활성화하고 있는데 고객업무처리에 대한 유형별 내용을 차별화하고, 인터넷 설문조사를 병행해 CS의 변별력을 확보하는 등의 활동은 주목할만 하다.

이러한 일련의 활동들은 본부와 영업점 경영평가에 가중치를 두어 반영하고 있어 직원들은 물론 부서장과 지점장들의 관심도 또한 높아졌다. 또한, CS 매력POINT 제도는 CS 우수직원에게 표창상신 등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더욱 높이고 있다.

또 광주은행은 각종 연수프로그램으로 정보와 지식을 높이고, 부서별 팀워크에서 더 나아가 하나된 광주은행을 꿈꾸기 위해 직원 모두가 함께 어우르는 조직문화 확립에 힘을 쏟고 있다.

직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CS 교육 동영상, 'CS Magic 체조'등 차별화된 스마일 운동을 통해 광주은행만의 조직문화로 정착시켰다.

송기진 은행장이 취임 후 줄곧 강조해온 FOCUS경영 사상중의 하나인 기쁨경영(Staff-Fun)과 맥을 같이 하면서 광주은행 임직원들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잡은 것이다.

은행은 고객에게 돈이 아닌 신용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고객은 은행에 돈을 예금하고 돈을 대출받는 것이 아니라, 신용을 예탁하고 은행의 신용을 구매하는 것이다. 그 신용의 중개자가 바로 은행원이다.

그래서 은행원의 친절과 자기계발 그리고 업무지식 축적과 같은 일련의 활동은 그 자체가 은행이라는 기업의 제1자산이라고 할 수 있다.

2050년 세계 100대 은행 진입을 목표로 뛰고 있는 1500여 광주은행 직원들의 열공하는 모습에서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온 광주은행의 환한 미래를 발견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