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보험계리사와 손해사정사 등 보험전문인 제1차 시험 합격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4월 25일 실시한 제33회 보험계리사 및 손해사정사 제1차 시험 합격자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1차 시험에 응시한 6884명 중 '매과목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의 합격기준을 통과한 보험전문인은 총 1312명으로 지난해(1664명)보다 352명 줄었다.
보험계리사는 총 1638명의 응시자 중 603명이 합격해 지난해보다 28명 증가했고, 합격률은 36.8%로 0.6%p 하락했다.
손해사정사에 응시한 5246명 중에는 709명이 합격, 전년대비 380명이나 감소했다. 합격률은 지난해보다 10.5%p 하락한 13.5%에 불과했다.
응시자 평균점수는 보험계리사가 56점으로 지난해와 같았고, 손해사정사는 전년대비 3점 하락한 48점으로 집계됐다.
최고득점자는 보험계리사 김명균(9-70853) 씨, 손해사정사 1종 유위철(1-70009) 씨, 2종 권오태(2-70005) 씨, 3종대인 장세영(3-70590) 씨, 3종대물 안정훈(4-70101) 씨, 4종 이나리(5-72009) 씨 등이다.
합격자 명단은 금융감독원(www.fss.or.kr)과 보험개발원(www.kidi.or.kr)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2차 시험은 7월 20일부터 23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 후 8월 22일에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0월 22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