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운 제주세무서장이 세무회계사무소 직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주세무서(서장 이동운)는 지난주 관내 세무회계사무소 직원 60여명을 세무서로 초청해 원활한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동운 제주세무서장은 간담회에서 "국세청으로 인한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 등 세정발전을 위한 어떠한 문제라도 좋으니 허심탄회하게 말해 달라"며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고 수렴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서장은 변화하는 국세행정 방향을 소개하고 "납세자와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근무하고 있으면서 본인들 또한 납세고객인 여러분들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자세금계산서에 관한 실무상 애로사항이 가장 많이 나왔고, 현재 제주세무서가 자체 시행하고 있는 '창업자세금교실'의 확대운영을 요구하는 건의도 있었다.
이와관련 이 서장은 "이 자리에서 제기된 건의와 요청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해 상부에 건의할 것은 건의하고 수렴 가능한 것은 바로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 서장은 "앞으로도 항상 열린 마음으로 귀를 기울이겠다. 언제든지 건의 사항이 있으면 전화도 좋으니 건의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 오모 씨는 "입사 20여년 동안 서장님이 직접 회계사무소 직원을 초청한 것은 처음이었다"며 "부임한지 15일만에 이런 자리를 마련해 세무회계 종사직원들과 소통을 위해 애쓰고 배려하는 마음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