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통관 특별지원팀 편성·운영
광주본부세관(세관장 진인근)은 추석명절을 맞아 수출입통관 특별지원에 나선다.
26일 세관에 따르면 수출화물의 적기선적과 수출용원자재 등의 신속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26일부터 내달 23일(30일간)까지를 '특별지원기간'으로 정하고 수출입업체의 수출입물품통관을 지원한다.
또 세관은 '24시간 통관 특별지원팀'을 편성하여 운영하는 등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해 수출입업무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별지원 기간동안 세관은 특별한 우범 정보가 없는 한 물품검사를 생략하여 신속한 수출통관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긴급 수출물품의 경우에는 일과시간 전후 및 연휴 기간중이라도 통관 및 선적이 이루어 지도록 24시간 수출입통관업무를 수행한다.
또 추석 제수용품은 수입검사대상으로 선별된 물품이라도 우범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검사를 생략한다.
특히, 세관은 수출업체의 자금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내달 6일부터 20일(14일간)까지 '수출업체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으로 정하고, P/L(서류없는 전자문서)로 환급 신청된 건에 대해서는 신청당일 환급금을 지급한다.
세관은 또 환급관련 서류를 제출받아 심사해야 할 건에 대해서도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환급금을 우선 지급한 후 추석연휴 이후에 심사하도록 하여 환급이 지연되는 사례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세관 관계자는 "수출입통관 특별지원 대책을 관세사 등 관련업체에 통보하고 협조를 요청했다"며 "업체의 통관 애로사항 등을 적극 청취하여 현장감 있는 세관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