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특별통관지원반 운영‥관세환급 특별지원
여수세관(세관장 전인철)이 추석연휴 기간동안 수출화물 및 수출용원자재 등 화물의 흐름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특별 지원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27일 세관에 따르면 수출화물의 적기선적과 수출용원자재 등의 차질없는 통관을 위해 내달 24일까지를 '수출입화물통관 특별지원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통관특별지원반'을 편성, 추석연휴기간동안 세관행정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세관은 이 기간동안 수출화물의 적기선적과 수출용원자재 등 긴급물품의 통관에 지장이 없도록 추석연휴기간동안 전산시스템을 정상 가동하고, 긴급물품에 대하여는 전화 또는 구두에 의한 임시개청을 허용한다.
또 특별한 우범성 정보가 없는 한 물품검사를 생략하고, 수출물품의 제조에 필요한 수출용 원자재 및 시설재 등은 사전통관제도 이용(원칙:보세구역 도착후 신고)을 통해 최우선적으로 통관을 허용하는 한편, 추석맞이 제수용품 및 생필품의 경우 임시개청 신청이 없는 경우에도 세관직원이 24시간 상시 대기하여 언제든지 수입신고 및 신고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세관은 수출업체의 자금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내달 6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을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중에는 부득이한 경우이외는 환급금을 우선 지급한 후 추석연휴 이후에 서류를 제출받아 심사토록 하여 중소수출업체들의 추석전 자금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세관은 은행 지급업무가 마감되는 9월 20일 16:00 이후에는 환급금 지급이 불가능하게 된다는 점을 감안하여 그 이전에 미리 환급신청을 해 줄 것을 환급업체·관세사 등에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