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준비 만전 기해달라" 당부
김황식 국무총리는 15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지도층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 참석,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공정함과 함께 따뜻함이 사회 곳곳에 배일 수 있도록 사회 지도층, 특히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서 국정운영에서부터 공정사회 이념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총리실은 각 부처와 협력해 (부당하고 편법적인 구습을 근절하기 위한) 구체적인 개선 노력을 할 것인 만큼 협력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내달 열리는 G20 서울정상회의와 관련, "우리의 국가적 위상을 한 단계 높이고, 국가적 이익을 제고할 수 있는 참으로 중요한 행사"라고 강조했다.
그런 뒤 "(기획재정부와 외교통상부 이외의) 다른 부처에서도 관심을 갖고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특히 경호나 안전 대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김 총리는 외국인 신부 등의 결혼이민자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들이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관계기관에서 제도적인 지원을 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