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미소금융재단은 20일 경북 영천시 완산동에 '경북영천지부'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경북영천지부'는 지역공공기관이 유휴 영업공간을 제공하고 미소금융재단은 역내 영세 자영업자, 저소득층, 저신용자 등에게 자활자금을 우선 지원키로 하는 상호협력 체제하에 설립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일 신한은행 전무, 국회 정희수 지역구 의원, 김성경 경상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 김영석 영천시장, 정기택 영천시의회 의장, 홍범식 미소금융중앙재단 사업본부장, 김영우 영천공설시장상인회 회장 등 200여명의 지역민들이 참석했다.
오세일 전무는 "미소금융이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자금 지원은 물론 서민의 생업현장으로 찾아가는 현장 상담, 경영컨설팅 지원 등 서민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재래시장이나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규모를 확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미소금융재단은 연내 광주지부를 추가로 설치해 총 8개의 점포망을 확보할 예정이며, 10월 현재까지 총 291건(29억8300만원)의 지원실적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