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비상대책위원회 확대 개편-조세일보모바일

신한금융지주가 '신한사태'의 조기수습을 위해 지난 9월 발족시킨 비상대책위원회를 확대 개편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확대 개편된 비대위의 위원장은 류시열 회장이 맡게 되며, 신한금융그룹의 주요 CEO들이 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 최방길 사장은 간사 역할을 수행한다.

비대위는 특히, 신한금융 임원들과 그룹사 직원들이 참여하는 실무지원단을 구성해 조직안정 및 신뢰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류시열 회장은 "이번 비대위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신뢰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범수 부사장이 위원장을 맡아온 기존 비대위는 그룹사의 실무 책임자로 실무반을 구성해 단기 실행과제 위주의 활동을 해 왔다.

신한금융, 비상대책위원회 확대 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