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에서 왕성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조용근 세무사회 회장(사진)이 '사랑의 무료급식소' 기증을 위해 캄보디아를 방문한다.
한국세무사회는 14일 조 회장이 사재 5000만원을 들여 만든 캄보디아 똔네샵 수상 빈민촌 '사랑의 무료급식소' 기증을 위해 2박3일간 일정(12일-15일)으로 캄보디아를 방문하다고 밝혔다.
이번 캄보디아 방문은 조 회장이 운영하는 세무법인 석성의 창립 5주년을 겸한 일정이다.
조 회장은 "나눔과 섬김이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지구촌에서도 보편화돼야 빈곤의 문제와 양극화가 해소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이런 뜻있는 나눔과 섬김을 더욱 활발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 회장은 최근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치료비 및 복지용구 지원과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위한 '석성 일만사랑회' 발족을 준비 중이다.
지난 994년 설립된 석성 장학회는 올해 1억6000만원을 지급한 것을 포함해 16년간 12억원의 장학금을 가난한 학생들에게 지원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