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신용평가사에서 제공되는 업체별 신용등급 비교가 더욱 간편해진다.
금융감독원은 금융투자협회의 '채권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는 '신용등급 비교공시시스템'을 '신용평가회사 비교공시시스템'으로 확대·구축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롭게 개편되는 '신용평가회사 비교공시시스템'은 국내 4개 신용정보회사 관련정보를 그룹화한 '신용평가정보' 메뉴를 신설해 투자자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했다.
또, 신용평가방법론과 신용평가실적 분석자료, 신용평가회사에 대한 시장 참가자들의 평가결과 등의 정보를 공시해 투명성을 높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신용평가회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비교가 간편해질 것"이라며 "평가방법론 개선 등은 신용평가회사간 질적 경쟁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개편되는 '신용평가회사 비교공시시스템'은 오는 22일 오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