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무사회가 설 명절을 맞아 부산 서구 암남동소재 소년의집을 방문 사랑의 선물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부산세무사들의 연말연시 이웃사랑이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 김성겸)는 지난 26일 설맞이 이웃돕기의 일환으로 아동양육시설인 소년의 집을 방문 '사랑의 선물나누기' 행사를 실천하고 3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27일 부산세무사회에 따르면 이날 서구 암남동 소재 소년의집을 찾은 김성겸 회장을 비롯한 7명의 세무사들은 이곳 원장수녀로부터 시설에 대한 운영설명을 듣고 "적은 돈이지만 나눔의 의미로 따뜻하게 써달라"며 전했다.
부산세무사회 관계자는 "매년 '사랑의 쌀', '사랑의 연탄배달', '독거노인 돕기', '새터민돕기' 등 부산지역의 각종 이웃돕기 행사를 빠짐없이 실천하고 있다"며, "이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축의금 등이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겸 회장은 "(성금을 전달한 후)언제나 부족한 느낌이 든다"며 그러나 자신의 임기 중 전국최초로 "회원들의 뜻을 모아 축의금 등을 비축하기로 한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소회했다.
부산세무사회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기 위해 전체회원의 성금모금 외에 회원들의 자발적인 동의로 자녀 결혼식 축하금 등에서 일정금액을 기부 받아 연말연시 각종 단체에 후원금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