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지속되는 한파로 몸도 마음도 잔뜩 움츠러드는 올 겨울에 국세청 여성파워를 대표하는 '국향회(회장 박영자 대전국세청 조사2국2과장)' 회원들의 지속적인 이웃돕기 행보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 만들어진 국세청 5급 이상 여성관리자들의 모임인 '국향회'는 창립 이후부터 명절이나 연말연시 등에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각 지방청별로 나뉜 지부를 중심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보듬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지난 주말 국향회 회원들은 한파는 물론이고 구제역 피해로 그 어느 지역보다 고통받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찾았습니다.
대구에 위치한 무료급식소인 '한마음의 집'을 방문해 식사 배식과 청소를 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고, 일부 회원들은 결손가정 및 저소득층 자녀 공부방인 아동센터를 찾아 회원들이 모은 의류와 도서,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또한 경북 칠곡군에 소재한 성가양로원에서도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식사를 수발하고 말동무를 자처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합니다.
현재 109명으로 구성된 국향회 회원들은 창립 이후 현재까지 97회의 복지시설을 방문해 국세청 관리자로서 직원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향회 회원들은 앞으로도 공직자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고 소외된 이웃을 챙김으로써 고객세정과 신뢰세정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