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2월1일 청와대 본관에서 신년 방송좌담회를 갖는다고 청와대가 28일 밝혔다.
'대통령과의 대화, 2011 대한민국은!'이라는 제목의 이날 좌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외교·안보'와 '경제', 그밖의 주요 현안들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외교·안보와 관련해서는 남북관계 및 한미·한중 외교관계, FTA 등이, 경제와 관련해선 올해 경제운용계획과 물가 등이 논의될 걸로 전해졌다.
이날 방송좌담회의 사회는 한림대 국제대학원 정관용 교수와 SBS 한수진 앵커가 맡을 예정이며, 방송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의 이상휘 홍보기획관은 "청와대 본관 방송대담은 첫 사례로, (대통령이) 일하는 공간을 최대한 그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좌담회는 주요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