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1997년 외환위기 때부터 지난해까지 투입한 공적자금 168조6000억원 가운데 101조원을 회수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수율은 59.9%으로 전년말 대비 2.9%p 증가했다.
지난달에는 캠코를 통해 부실채권 매입대금으로 24억원을 지원한 반면, 종금사, 은행 등 파산배당금 1350억원, KR&C 대출금 1302억원, 부실채권 매각 86억원, 제주은행 출자주식매각 14억원 등을 회수했다.
한편,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투입된 구조조정기금의 경우 2009년부터 지난해말까지 총 4조4315억원이 투입됐으며 이 가운데 6979억원이 회수했다.
지난달에는 금융권 부실채권 매입 등을 목적으로 5456억원이 지원됐고 525억원이 회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