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일보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2001년 창간된 조세일보는 대한민국 최고의 조세·회계 분야 전문 언론으로서, 조세 분야 뿐만 아니라 금융·증권, 사회·문화, 기업 등 여러 분야에서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생생한 뉴스를 실시간으로 전달하여 국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10년이라는 짧다면 짧은 시간에 조세일보는 명실상부하게 조세 분야 대표 언론으로서 자리매김을 하였습니다.
한 매체의 영향력이 점점 커져갈수록 그 사회적 책임 또한 더욱 무거워지는 법입니다. 항상 국민의 편에서 정확한 사실을 전달하고, 건전한 비판을 통해 사회의 균형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최근 우리나라는 경제성장의 흐름이 지속되고 있고 미국·EU 등과의 FTA 체결 등 긍정적 요인들이 많은 한편, 물가불안, 서민생활안정, 동반성장 등 보다 정책적 노력이 강화되어야 하는 시점입니다.
여러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공정사회를 이룩하기 위해 각계가 노력해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언론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잘 읽어내면서 조세일보는 공정하고 건강한 조세문화의 창달에 앞장섬과 동시에 경제·사회 여러 분야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보도와 건전한 비판을 통해 언론의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여 공정한 사회 구현의 매개자적 역할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창간 10주년을 축하드리며 조세일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김 동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