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서울시 신당동에 위치한 엘림지역아동센터 등 전국 지역아동센터 90개소와 자매결연을 맺고 '우리은행과 함께 하는 행복한 공부방' 사업을 전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전국 32개 사회복지시설을 '우리사랑나눔터'로 선정했으며, 올해에는 자매결연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해 지역아동센터 90개소에 4억7000만원 상당의 PC·책상 등 교육물품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영업본부별 3개 지역아동센터를 선정, 일일교사 봉사활동 및 문화체험 지원, '우리은행 행복한 공부방', 여름 캠프, 지방 학생 서울 초청 행사, 우수 학생 장학금 지원, 어린이 경제신문 구독 지원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종휘 우리은행장은 "앞으로도 단순한 성금 전달이나 후원과 같은 일시적인 사회공헌활동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뿌리를 둔 임직원 참여 위주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엘림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된 자매결연 및 현판식에는 나경원 국회의원, 박경양 전국지역아동센터 협의회 이사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나눔추진단장, 김영수 중구 부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