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마르띠넬리 파나마 대통령과 전화통화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리까르도 알베르또 마르띠넬리 파나마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파나마 광산개발 외국기업 참여 허용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마르띠넬리 대통령은 최근 파나마 의회에서 '광업법 개정안'이 통과됐으며, 이에 한국광물자원공사를 비롯한 외국기업들이 파나마 광산개발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마르띠넬리 대통령의 훌륭한 리더십에 힘입어 광업법 개정이 신속하게 이뤄졌다며, 이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한국기업들이 파나마의 자원 및 인프라 개발 분야에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두 정상은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양국간 기타 현안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교환하며, 향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