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의 무역수지가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16일 광주세관이 발표한 광주·전남지역의 2011년 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월대비 1.0% 감소한 38억 9500만달러, 수입은 전월대비 2.1% 감소한 37억 5800만달러를 기록해 1억 3700만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광주지역 품목별 수출은 가죽·고무 및 신발류(2.6%)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가전제품(65.8%), 반도체(28.8%), 수송장비(3.1%) 등 대부분 품목에서 수출이 감소하면서 전월대비 2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철강재(51.5%), 화공품(10.4%), 경공업원료(7.2%) 등 수입이 증가한 반면 기계류와 정밀기기(31.7%), 전기·전자기기(21.0%) 등 수입은 전월대비 15.7% 감소했다.
같은기간 전남지역 수출은 전월대비 6.6% 증가한 30억 1800만달러, 수입은 전월대비 0.1% 증가한 33억 2500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석유제품(4.6%), 철강제품(1.7%) 등 수출은 감소했으나, 선박(26.1%), 화공품(11.1%) 등의 수출증가에 힘입어 전체 수출은 전월대비 6.6% 증가했다.
품목별 수입은 철강재(51.5%), 화공품(10.4%), 경공업원료(7.2%) 등 수입이 증가하였으나, 주요 수입품목인 기계류와 정밀기기(31.7%), 전기·전자기기(21.0%) 등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동남아(30.0%), 중국(27.3%), 호주(15.3%) 등으로부터의 수입은 감소했지만, 일본(30.7%), 미국(19.3%), 중동(6.7%)지역으로부터 수입은 증가했다.
